어제 애니 블로그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송내역에 다녀왔습니다!
무려 2시간 가까이 걸리는 대장정 ㅠ_ㅠ
랄까 류지님은 충북 청주에 사시는데 여까지 올라오셨더군요 ㄷㄷ;;
일단, 약속시간이 2시였는데 이등설(伊藤雪)씨가 1시까지 나와 있을 테니까 어른들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하셔서 1시까지 갔습니다
-ㅅ-.....................................
결국 배치기랑 둘이서 놀며 좀 기다리니 엘리슨 형, 시장님(유우코 = 오세훈 시장님), 투스(처음 봄 ㄷ)가 오더군요
결론은 연장자 분들이 젤 늦게 오셨단 거임
뷁 뷁 뷁 뷁 뷁
그리고 최종으로 모인 인원은
伊藤雪(이토유키), 코나타의마음, 투스상, 잊혀진_유우코, 엘리슨, 사카모토 류지, 배치기, 쭈렛
이렇게 8명.
모두의 인상을 간단히 말하자면
伊藤雪 : 포동포동(?), 활발하신 분임. 노래도 제일 열창 ㅋㅋㅋㅋ (코마형도 뒤지지 않지만 ㄷㄷ)
코나타의마음 : 역시 동네 형님 같은 분위기. 많이 봐서 편함
투스상 : 양아치 같음 좀 무서워 보였음. (나한테 노안이라고 한 복수닷 으흐)
잊혀진_유우코 : 안경이 95퍼센트
엘리슨 : 너무 많이 봐서 질렸음 편하고 반가웠음
사카모토 류지 : 어른인줄 알았음. 키가 너무 커 llorz..
배치기 : 하나도 안 귀여움. 어딜가도 심부름꾼 (랄까 지가 심부름을 자초해 ㅋㅋㅋ)
일단 배치기, 엘리슨, 투스 < 셋이 점심을 안 먹었다고 해서 분식집에 갔어요
(사실 난 먹었는데 안 먹었다고 했음ㅋㅋㅋㅋㅋ)
투스 양아치 포스
오른쪽은 안경 95퍼센트 유우코 형
언제봐도 제일 잘생긴 엘리슨 형
엄마 얘 무서웠쪄 ㅠ_ㅠ..
중간에 노래방에 갔었지만, 제 핸드폰 SH650(디스코폰)은 플래시가 없음 제기랄..
덕분에 류지님 엽사도 새까맣게 나와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깝당..
어쨌든 노래방은 생략.
아 참, 피씨방도 갔었는데 피씨방에서 찍을 게 뭐가 있나요 ㅋㅋ
그냥 다른 분들 서든 하실 때 (류지님만 아바를 했죠) 저는 코마형과 스타를 즐겼어요 ㅋㅋ
아래부터는 닭갈비 먹으러 간 거 ㅇㅅㅇ
닭갈비가 익길 기다리며 열심히 떠드는 중
어쩌다 보니까 이토유키 씨 사진이 좀 애매하게 (...)
저 안경 95퍼센트 님은 맨날 사진 못 찍게 해 ㅠ
데레데레 유우코 ㅋㅋ
코마형은 저를 찍고 계심 (코마형 블로그 가시면 저때 찍은 게 있을 거임 ㅋㅋㅋ)
엘리슨 형은 묵묵히 기다리는 중
좀 흔들렸네요 ㅠㅠ
류지님!! 류지님은 이거 하나 밖에 못 찍었어요
더 찍어야 되는데 아깝당 ㅋㅋ
완성~~
전 이걸로 닭갈비 세 번째 먹어 보는데 먹을 때마다 정말 행복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춘천에서 먹은 거랑 인천에서 먹은 거랑 부천에서 먹은 거랑 별로 맛 차이가 없음 (...)
닭갈비 다 먹고 밥 비벼서 눌리는 중
(저 재빠른 손은 누구 손일까요?)
이렇게 밥도 잘 먹고 그 다음엔 송내역에 다시 와서 다이소에 들어갔는데, 별로 살 건 없었어요
전 지출 안 하고 걍 나왔어요 ㅋㅋ
이렇게 정모를 파하고, 코마형과 유키씨는 집이 송내역에서 멀지 않아 걸어서 돌아가셨고..
유우코 형은 인천 살아서 반대편으로 가셨고
투스, 배칙, 엘리슨, 저 이렇게 같은 전차에 타서 갔답니다
(중간에 나만 구로에서 내렸지만 ㅠㅠ)
전철을 기다리며 교통 검색하라고 있는 컴퓨터에서 마작을 즐기고 계신 투모씨 (?)
관리 아저씨가 지나가시면서 신기하고 쳐다보시더군요 ㅋㅋㅋㅋ (요즘 젊은 애들은 마작을 하나?)
랄까 저도 신기했음
마작은 대체 어케 하는 겅미 ㄲㄲ..
후우.. 정말 재밌었던 듯 ㅎㅎ
전 과외 때려치고 가서 뭔가 마음에 걸렸지만 말이죠 ㄷㄷ
요즘 너무 정모 같은 데 많이 다녀서 좀 지치네요 ㅠ
당분간은 자제해야겠습니다
2월 서코도 안 갈 거구요 ㄷㄷ
그럼 다들 수고하셨고
읽어주셔서 감사 ^^
p.s. 코마 형의 연장자스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