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자막 예정작

안녕하심까 쭈렛입니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전 제 닉네임이 참 어색해요
네이밍을 잘못 한 걸지도 (......)

어쨌든 잠시 짬이 나서 다른 분들도 슬슬 예정작 공지를 올리시길래 저도 한번 써봅니다
(현재는 새벽이지만 이 글을 쓰는 건 대낮이었습니다. 전 새벽에 짬이 나는 그런 사람은 아니에요)

1. 하느님의 메모장

소설 원작인 하느님의 메모장입니다
딱 보자마자 신선한 그림채에 필이 팍 꽂혀버려서..
1권 다 읽고 최근에 2권도 사서 읽고 있습죠
내용은 팍 꽂히는 임팩트는 없는데 재밌는 것 같아요
조금 감동적이기도 하고.. (정확히는 감동보다 그냥 슬퍼요)

2. 언젠가 천마의 검은 토끼

이츠텐~
내용이 아주 스펙터클합니다
아니 뭐 그런 게 주 내용은 아니고 주인공이 꽤 신기한 녀석이라...
네타는 하지 않겠습니다 흠흠..
이건 아직 정발이 안 된 녀석이라죠
그래서 저도 힘들게 원서를 읽고 있습니다
일본어 읽기 힘들어요 orz...
거기다가 '이건 뭐라고 번역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어서 진도가 영 안 나가네요
이제 1권 다 읽어 가요 ㅠ
어쨌든 다음 분기엔 이 작품에 제일 많이 힘을 써볼까 합니다

3. 나츠메 우인장 3기

나츠메는... 설명 생략
어차피 보실 분들은 다 알 테니까요
1,2기를 보긴 했는데 내용이 가물가물하네요..
제작 전에 만화책이라도 한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이상 세 작품이 확정이고요
아직 여기서 추가할 예정은 없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없을 것 같고요

현재는 만날 밀린 자막에 허덕이며 겨우겨우 따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3분기 때는 방학이기도 하고.. 생활 계획을 잘 짜서 안 그러도록 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분기에 너무 무리했더니 힘들어서 3작품만 잡았네요

어쨌든 3분기도 잘 부탁드립니다 (__)

좋은 소식

일단 제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지만 (......)
어느 정도 예상은 한 일입니다만 아버지가 노트북 안 파셨네요
잠깐 회사에 갖고 가셨던 모양이에요
말은 험하게 하셔도 역시 마음 약한 분이시라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

어쨌든 마음 내키는 대로 밀린 자막 올라갑니다
현충일즈음으로 예상해요~

아 그리고 자막 지연 포스팅에 격려해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일일이 답글 달아드리는 건 조금 귀찮기도 하고 (어이.....)
답글은 나중으로 미루겠습니다
그럼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자막 지연 공지

안녕하세요 쭈렛입니다
아까는 나중에 시간이 없을지도 몰라서 급하게 요점만 썼었는데 공지 다시 올립니다

이번에 아버지가 노트북을 팔아 버리셔서 새벽에 자막을 만드는 게 불가능해졌습니다
주말에라도 뒷북 자막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마저도 불확실한 상태입니다
아버지가 집안에 계실 때에는 도저히 자막 만들 엄두가 안 나네요
지금 남아도는 게 용돈이라 아버지 몰래 노트북을 구입한다는 선택지도 있긴 한데, 그건 너무 현실성이 떨어지는 얘기인 데다가 어디에 숨길지도 문제고..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머릿속이 이런 저런 생각으로 복잡해서 자막 할 의욕도 별로 없습니다
공부 손 놓은 지 어느새 6개월쯤 된 것 같은데 성적은 이미 중위권 밑으로 내려가서 바닥을 기려고 하네요

이 상태로라면 3분기 자막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때까지 정신적 안정을 찾는다면 아버지를 설득해서 다시 해볼 수 있겠지만
지금은 도서관 가서 몇 시간씩 앉아 있어도 공부도 눈에 안 들어오고 책을 바라보고 있으면 머릿속만 복잡해지네요
6개월 간 손 놓은 만큼 다른 애들을 따라가려면 얼마나 노력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쓰다 보니 넋두리&근황 글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요점은 자막 무기한 연기입니다
갑자기 마음이 변해서 오늘 새벽에 안방 컴퓨터로 자막을 만들 수도 있고
영영 자막을 접어 버릴 수도 있는, 말 그대로 무기한 연기 말이죠
자막 시작한 지도 2년이 가까워지고 있고, 이제야 갈피를 잡고 제대로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이대로 접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

몇 안 되지만 지금까지 제 자막 봐주신 분들 사랑합니다 (뭐라?)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노력해 볼게요
이만 줄입니다

모든 자막이 지연 혹은 중단될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무리하게 자막을 만들던 것이...
오른쪽 카테고리에 보면 완결 자막보다 중단 자막이 훨씬 많잖아요?
그거 다 아빠가 만날 그런 짓만 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고 하셔서 접어가지고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살짝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도 있고, 이번에 왕창 하고 접으려는 계획이었는데 드디어 아버지가 폭발하신 =ㅁ=;;
학생이란 놈이 공부는 안 하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뭐하는 짓이냐고...

결론은 중단 or 연기될 예정입니다
아마 코멘트가 꽤 달리는 작품 몇 개는 어떻게든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른 작품들은..ㅠㅠ

어쨌든 제 자막 봐주셨던 분들에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최대한 아버지를 잘 달래서(?) 빨리 복귀하도록 하겠습니당
감사합니다

아스타롯테의 장난감 하차합니다

이로하를 무턱대고 질렀는데, 둘 다 하기는 너무 박차서 롯테 하차합니다
어차피 제작해봤자 실력자이신 을뀨 님한테 발릴 테고 ㅋㅋ
뭐, 솔직히 그렇게 막 끌리던 작품도 아니고~
쿠기밍 믿고 가려고 했는뎀..

롯테 하차하게 되면..

월요일 - 별하늘에 놓이는 다리
화요일 - 없음
수요일 - 없음
목요일 - 없음
금요일 - 전파녀와 청춘남
토요일 - 고식, 페어리 테일, 프리티 리듬
일요일 - 데드맨 원더랜드, 꽃이 피는 첫걸음

이렇게 하게 되네요
그나저나 딱 봐도 주말에 너무 몰렸네 =ㅅ=;; 
어쨌든 잘 부탁드립니다!

p.s. 아, 참고로 오레츠바는 아직도 갈등 중. 

2분기 자막 공지 (작품 추가)

3월 8일.. 좀 이르긴 하지만 시간 날 때 쓰자 싶어서 올립니다
오늘 진짜 너무 졸려서 일찍 자고 새벽에 공부나 할까 싶어서 일찍 귀가한 것도 있고요

말이 거창해 공지지만 그냥 2분기에는 이런 작품의 자막을 만들겠다 하는 말입니다
사실 제 자막을 봐주시는 분들도 얼마 안 되기에 저런 격식 차린 어휘를 쓰는 것조차 어색해서 고민할 때가 많지만.

2분기를 마지막으로 자막을 1년 반 정도 쉴 예정이라 미련 없이 해보고 싶은 마음도 태산 같지만 2분기 기간(4월~7월)은 학기중인 만큼 미련 없이 만들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한 번 해보고 몸이 버텨 준다면 한두 작품 정도 더 잡을 예정이고 일단 확정된 두 작품만 올립니다

1. 별하늘에 놓이는 다리

덕질 시작한 분기에 나와서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재밌게 봤던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후속작이기에 그냥 생각 없이 잡았습니다
근데 사실 점점 이런 매니악한 그림체는 안 좋아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왠지 노을빛 후속작이라 잡아버렸지만..

2. 데드맨 원더랜드

요건 친구느님이 재밌다고 꼬드겨서 일단 하기로 했습니다
작품의 인지도라면 교보문고에서 지나가다 슬쩍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다입니다
우리 동네에는 책방이고 서점이고 없어서 볼 기회가 없네요..
되도록이면 원작 읽고 제작을 해야겠지만 그렇지 못하게 된다면 일단 해보고 못 하겠다 싶으면 포기해야겠죠;;
왠지 난이도가 있어 보이는 작품인데..
그래도 제작자가 저밖에 없을지도 모르니 일단은 노력해 보겠습니다!

3. 전파녀와 청춘남

소설을 보면서 할까 말까 고민중이다가 마음에 들어서 결국 하기로 했습니다
작가 분이신 이루마 히토마 님의 묘사력이 너무 뛰어나서 제작사가 그것만 잘 살려 준다면 정말 훌륭한 작품이 되리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제작사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샤프트!
이건 필수다 으헤헤...

4. 아스타롯테의 장난감

그림체가 아기자기한 게 왠지 하나마루 유치원이 생각나서 그만 ㅠㅠ
정말 이런 산뜻한? 포근한? 이런 그림체 넘 사랑합니다 ㅋㅋㅋ
왠지 분위기도 동화 같은 좀 그런 분위기고~
롯테, 기대해 봅니다
근데 벌써 네 개당..

어쨌든 4월 기대되네요~ ^^

p.s. 원작 안 읽고 흙집사도 했는데 못 할 애니가 뭐가 있나!!
아자아자 ㅋㅋㅋ
p.s.2 두 작품 추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7기 자막 (18th)

뭔줄 알고 멋대로 마시니 애들아..

용자님의 제안으로 짱구 극장판 자막을 하게 됐군요 ㅎㅎ

제가 A파트 용자님이 B파트 하신 겁니다
라곤 하지만 용자님이 대부분 하시고 제가 손만 얹은 기분이랄까 -ㅅ-;;
싱크도 용자님이 다 하셨으니;;

그나저나 짱구 왜이리 어렵나요 -ㅅ-;?  솔직히 레일건보다 어렵네요
용자님은 은혼보다 어렵다고 하시고 (이건 장난이겠지만 ㅋㅋ)

참고로 다시 자막 부활한 건 아니고 용자님 제안으로 잠시 한 거에요..

그럼 즐감 되시길 바랍니다!

A파트 쭈렛님(http://zulet.tistory.com)
B파트 용자님(http://sose.tistory.com)
영상 제공 로잔님
05-15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