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자막 공지 (작품 추가)

3월 8일.. 좀 이르긴 하지만 시간 날 때 쓰자 싶어서 올립니다
오늘 진짜 너무 졸려서 일찍 자고 새벽에 공부나 할까 싶어서 일찍 귀가한 것도 있고요

말이 거창해 공지지만 그냥 2분기에는 이런 작품의 자막을 만들겠다 하는 말입니다
사실 제 자막을 봐주시는 분들도 얼마 안 되기에 저런 격식 차린 어휘를 쓰는 것조차 어색해서 고민할 때가 많지만.

2분기를 마지막으로 자막을 1년 반 정도 쉴 예정이라 미련 없이 해보고 싶은 마음도 태산 같지만 2분기 기간(4월~7월)은 학기중인 만큼 미련 없이 만들기도 어려울 것 같네요
한 번 해보고 몸이 버텨 준다면 한두 작품 정도 더 잡을 예정이고 일단 확정된 두 작품만 올립니다

1. 별하늘에 놓이는 다리

덕질 시작한 분기에 나와서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정말 재밌게 봤던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후속작이기에 그냥 생각 없이 잡았습니다
근데 사실 점점 이런 매니악한 그림체는 안 좋아지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왠지 노을빛 후속작이라 잡아버렸지만..

2. 데드맨 원더랜드

요건 친구느님이 재밌다고 꼬드겨서 일단 하기로 했습니다
작품의 인지도라면 교보문고에서 지나가다 슬쩍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게 다입니다
우리 동네에는 책방이고 서점이고 없어서 볼 기회가 없네요..
되도록이면 원작 읽고 제작을 해야겠지만 그렇지 못하게 된다면 일단 해보고 못 하겠다 싶으면 포기해야겠죠;;
왠지 난이도가 있어 보이는 작품인데..
그래도 제작자가 저밖에 없을지도 모르니 일단은 노력해 보겠습니다!

3. 전파녀와 청춘남

소설을 보면서 할까 말까 고민중이다가 마음에 들어서 결국 하기로 했습니다
작가 분이신 이루마 히토마 님의 묘사력이 너무 뛰어나서 제작사가 그것만 잘 살려 준다면 정말 훌륭한 작품이 되리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무엇보다 제작사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샤프트!
이건 필수다 으헤헤...

4. 아스타롯테의 장난감

그림체가 아기자기한 게 왠지 하나마루 유치원이 생각나서 그만 ㅠㅠ
정말 이런 산뜻한? 포근한? 이런 그림체 넘 사랑합니다 ㅋㅋㅋ
왠지 분위기도 동화 같은 좀 그런 분위기고~
롯테, 기대해 봅니다
근데 벌써 네 개당..

어쨌든 4월 기대되네요~ ^^

p.s. 원작 안 읽고 흙집사도 했는데 못 할 애니가 뭐가 있나!!
아자아자 ㅋㅋㅋ
p.s.2 두 작품 추가
07-04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