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래글에 한 제 이웃분이 충고를 해주셨습니다
요약하면 자막은 프로정신을 가지고 해야 한다
그러므로 맨날 하차하는 쭈렛 너는 자막 제작할 자격이 없다

저는 이 글도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또다른 한 이웃분께서 진지하게 반대의견의 포스팅까지 쓰셨더군요 (...)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잡은 작품이 6개인데 전부 중도하차 한 건 심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매일엄마는 아무도 안 하시길래 하다가 너무 애들 만화 같아서 접었고
11eyes는 어렵기도 하고 여주인공이 짜증나기도 하고 해서 접었고
냥코이는 그냥 심심해서 1화만 할 작정으로 한 번 재미삼아 해본 거고
레일건, 히마리, 개그만화+는 전부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내신관리 하느라 접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접었습니다만
어차피 또 이번 작품도 방학 끝나고 나면 시간 없다고 접을 것 같으니 이 이웃 님의 말을 참고하여 그냥 시작하지 않겠습니다
혹, 방학 끝나고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면 그때 하겠습니다

그리고 댓글주신 이웃님
저도 어느정도 책임감을 가지고 자막을 해야한다곤 생각하지만, 프로의식이란 건 많이 잘못된 것 같네요
그냥 취미일 뿐이니까요
나중에 번역쪽으로 일 잡을 것도 아니고 말이죠
두 이웃분들 다 의견 주셔서 감사해요


p.s.
캐로형, 유우코형, 엘리슨형
오늘 즐거웠3 ㅋㅋㅋㅋㅋ
내가 오늘 노래방에서 눈치없게 잠만 잔 건 진심 쏘리
졸리기도 하고 왠지 노래 부를 맛이 안 났음
담에 마니 불러드림
05-14 17:31